기능성 소화불량
요즘 주변에서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답답하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기능성 소화불량 자가 진단법과
소화불량 완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은 위내시경 상 식도나 위장의
점막에 특이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소화불량을 호소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과음,
과다한 약물 복용이 위 기능을 떨어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신경과민으로
위 기능이 억제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운동장애형이 가장 많습니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식이 위장관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식도 쪽으로 역류하여 가슴이나 목에서도
속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자가진단
1. 자주 체하고, 위가 멈춘듯한 느낌이다.
2. 가스가 차서 속이 답답하고, 배가 빵빵해진다.
3. 속이 쓰리고 아프다.
4. 명치와 배꼽 주변을 만지면 덩어리처럼 딱딱하다.
5. 설사, 변비 등 대변이 고르지 못하다.
6. 속이 메슥거리면서 어지럽다.
7. 설태가 끼고 입냄새가 심하다.
8. 두통, 불면 등의 신경학적인 문제가 나타난다.
9. 만성피로가 있다.
이 병은 아직도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서
생길 것으로 생각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위 내용물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지연되어 있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하거나, 우울증이 있건,
신경을 쓰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담배와 술이 이 병을 악화시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환자들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 우유, 육류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음식과도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치료로써는 증상에 따라서 대증 요법을 시행하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위장관 운동이 저하된 것으로 생각되면
위장관 운동을 증가시키는 약으로 돔페리돈, 메토 클로 프로파마이드,
이토프 라이드, 레보프라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며 술은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환자 자신의 경험에 의하여 속을 불편하게 했던
음식은 구태여 먹을 필요가 없으며, 매우 짜거나,
매운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도록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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